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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 청주센터 작성일11-06-22 11:04 조회2,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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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개념 확립이 먼저 필요하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 박영숙, 2020 미래교육보고서 -   <o:p></o:p> 미래인재의 양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래 인재에 포함되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즉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각국의 사례, 또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그대상이 되는 미래인재의 개념을 정립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미래사회 변화의 맥락에 근거해 미래인재를 정의하고 그 요건들을 정립해야 한다. 인재에 대한 인식은 과거 동양과 서양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여 왔는데, 동양은 덕(德)을 기초로 하는 재능을 중시 여긴 반면, 서양은 경제적 관점에 입각한 부의 창출 수단으로서의 재능을 높이 샀다. 최근 들어 인재의 개념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의 관점에서 필요한 역량에 따라 정의되는 경향이 강하다.   <o:p></o:p> 동서양의 인재에 대한 개념의 차이 동양에서는 학문을 하는 문관 인재를 중시했다. 중국 고대사에 나오는 뛰어난 전략가였던 한신(韓信)은 사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 것이라며 그만큼 인재를 중시했다고 한다.《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조조역시 인재 경영의 달인으로 재능 있는 인재를 등용함으로써 삼국을 문관이 통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인재의 중요성을 관자(管子)는 “하나를 심어서 하나를 거두는 것은 곡식이고, 하나를 심어서 열을 거두는 것은 나무이며, 하나를 심어 백을 거두는 것은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 서양의 인재 개념은 무관, 즉 싸움에서 이기는 장군을 중시하고 부국을 만드는 경제적 일꾼을 만드는 데 있었다. 플라톤은 《국가Republic》에서 이상국가를 논하면서 이상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유형의 계급rulers, guardians, artisans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교육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국가는 이를 위해 투자해야하고, 세금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 게리 매티슨 박사가 예측하는 미래사회의 인재 변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아는 것이 최대의 취업경쟁력이 될 수 있다. 게리 매티슨 박사가 미래인재포럼에서 2010년 발제한 ‘미래 인적자원의 변화 :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면, 미래사회는 경제구조가 변화해 제품 생간, 즉 제조업 시대에서 서비스산업 시대로 가고, 자연자원보다 인적자원이 중요시되며, 제품 자체보다 제품의 정보․지식․사고․아이디어가 더 가치 있는 사회가 된다고 보았다. 글로벌화로 지구촌 통합이 이루어지고, 규제가 완화되며, 인구구조는 저출산 고령화로 이민이 강화되고, 도시 발전으로 대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대부분 일반노동이 고임금인 시대가 가고 고급인력 고임금 시대, 각국의 임금 평준화 시대가 오며, 국제교역이 급성장한다고 보았다. 한편으로 사회구조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지역 시장이 글로벌 시장화 되고, 제조업 사무직은 지식산업으로 상하조직이 네트워크 조직화 되며, 상관에게 복종하던 직원들이 상관에게 왜 자신이 그런 것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안전효율성 조정능력을 찾던 회사들은 변화, 창의성, 유연성, 팀워크, 리더십을 찾게 된다. 종래에는 일자리를 기업의 창구에서 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기업에 소속된 직원이었으나, 미래에는 프로젝트당 매니저가 있어 인간관계, 즉 사람의 됨됨이, 사회경험, 자원봉사, 팀워크, 리더십 경력을 본다. 한 분야만 잘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거나 독불장군 같은 사람은 팀워크를 망치고 결국은 프로젝트를 망치게 되어, 일류대 기피증 IBM 글로벌 아웃룩 이노베이션 2006에서 지적했듯이 공부만 잘하고 사회성 없는 학생이 최대의 실패자로 남을 수 밖에 없게 된다.   <o:p></o:p> 미래학적 관점에서 본 인재상 미래학적 관점에서 본 인재상은 멀티플레이어이자 리더십이 강하고 경험이 많으며, 문제해결능력, 창의력․분석적 사고, 팀워크,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이 뛰어난 아이다. 핑크Pink, 2005는 20세기에는 좌뇌 주도의 생각L-Directed Thinking이 주요했다면, 21세기에는 우뇌 주도의 생각R-Directed Thinking을 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즉, 하이테크high-tech만으로는 부족하며, 이에 더해 하이컨셉high-concept과 하이터치high-touch가 가미되어야 한다. 하이컨셉은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미를 창조하는 능력, 패턴과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이야기를 구성지게 표현하는 능력,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참신한 발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편 하이터치는 감정이입 능력, 인간의 미묘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능력, 일상적인 무료함에서 벗어나 재미를 찾고 이를 타인에게 유도하는 능력이다. 한편 와그너는 미국 교육이 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신장시키지 못하고 ‘시험을 잘 보게 하는’교육에 주력하고 있어 미국 미래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미국 교육이 학생들에게 21세기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1. 비판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 2. 협동심 및 영향력 있는 리더십 3. 적응력 4. 이니셔티브 및 기업가 정신 5. 효과적인 발표력 및 작문 실력 6. 유용한 정보 탐색 및 분석능력 7. 호기심과 상상력   <o:p></o:p>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교육 철학과 시스템은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한 교육 및 학습프로그램이다. 자신의 강점을 찾고, 계발 및 지속적인 관리능력은 교육의 결정적 산물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 성장과 자아실현의 가능성이다.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로서 가능성을 탐색하고 리더자로서 세워지는 과정학습은 적시학습과 집단지성 학습 공간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다중지능연구소 청주센터장 현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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